"분양가 최대 9억원" 하남교산·과천주암 사전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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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최대 9억원" 하남교산·과천주암 사전청약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11.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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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3기신도시 최대 흥행지역으로 예상되는 하남교산과 과천주암의 3차 사전청약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4,100호 규모의 3차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연말까지 공공분양 사전청약 1만7,000여호의 공급이 예정된 가운데 이달에는 4,100호, 다음달에는 1만3,600호 물량이 계획중이다.   

특히 이달에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하남교산 1,000호와 과천주암 1,500호 등과 시흥하중 700호에 대한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남양주왕숙·부천대장·고양창릉 등 5,900호와 구리갈매역세권 1,100호, 안산신길2 1,400호 등에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먼저 하남교산 지구는 전체 3만3,000여호(인구 약 7만8,000명)의 주택이 계획돼 있으며 이중 3차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A2블록 내 공공분양 1,056호로 전용 51~59㎡ 평형이 다수 포함됐다. 

과천주암 지구에서는 전체 6,000여호(인구 약 1만5,000명)의 주택 중 C-1·C-2 블록에서 1,535호가 사전청약 대상주택으로 배정됐다. 특히 C1블록은 이번 사전청약에서 유일하게 공공분양으로 84㎡ 114호를 공급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전용 46㎡ 188호, 55㎡은 582호가 공급된다. C2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만 공급되며 전용면적 46㎡ 29호, 55㎡ 662호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이달 사전청약을 진행하는 시흥하중·양주회천 지구에서는 사전청약으로 1,576호가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추정분양가가 산정돼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이하 수준의 가격대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하남교산·시흥하중 등 대부분 지역이 3억~4억원대 분양가가 책정됐다. 반면 과천주암은 지가가 높고 84㎡이 포함되면서 5억~8억원대로 분양가가 산출됐다. 3.3㎡당 분양가는 하남교산·시흥하중·양주회천이 1,162만~1,855만원, 과천주암은 2,486만~2,506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3차 사전청약 지역 분양가/국토부
3차 사전청약 지역 분양가/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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