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선 트램사업 사업자 한신공영 컨소 선정절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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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례선 트램사업 사업자 한신공영 컨소 선정절차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12.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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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년간의 시간을 끌어왔던 위례선 트램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16일 서울시는 한신공영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례선 트램 사업은 마천역에서 복정-남위례역 5.4㎞ 구간에 트램을 건설하는 것으로 2018년 7월 민간투자방식 경제성 부적격 판단을 받은 뒤 2019년 재승인 받는 등 사업진행에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한신공영외 5개 시공사+유신-동일기술공사 컨소시엄은 올해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9월 개통을 목표로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진행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위례선이 지나는 장지천에 케이블 형식의 교량을 건설하는 동시에 환승정거장에는 승강장과 복정역을 직결환승이 가능하도록 지하연결통로를 신설할 계획이며, 차량기지는 전면 지하화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위례선 건설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하여 계약 및 각종 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다"며 "신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으로 위례신도시 대중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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