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서대구요금소-금호분기점 차로 확장
상태바
중부내륙고속도로 서대구요금소-금호분기점 차로 확장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12.22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2곳의 차로 확장공사를 지난 13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금호분기점 연결로 1.1㎞ 1개 차로를 확장하고 금호대교 병목구간 0.5㎞를 2차로에서 3차로로 늘리는 공사를 진행했다. 준공 후 드론을 활용한 통행속도 분석에 따르면 출근 시간 통행속도는 시속 17㎞에서 82㎞로 증가해 구간 정체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구간은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에서 경부고속도로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몰려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곳이었다. 특히 금호대교 경부선 방면은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드는 병목현상 때문에 정체 구간 후미 추돌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이에 도로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약 1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호분기점 연결로 구간에 1개 차로 확장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9월부터는 금호대교의 중앙선 방면과 경부선 방면 사이의 중간 분리대를 철거해 경부선 방면 3차로를 확보했다.

금호대교 경부선 방면 차로 확장공사로 신규 교량을 설치하는 대신 기존의 중간 분리대 공간을 활용해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또 공기를 3년 단축해 금호분기점 연결로 확장과 동시에 개통할 수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