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종합기술이 26대 사장으로 김치헌 현 CM/공사 부문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종은 상장기업 최초 종업원지주회사로 사장을 투자임직원들이 직접투표로 선임한다. 이번 투표에서는 내외부 공모로 사장 후보자를 모집했다.
김치헌 신임 사장은 토목시공기술사로 1962년 태어나 1992년 한종에 입사 후 약 30년간 상하수도부, 상하수도감리부 등에서 기술자로 다양한 현장에서 근무했다. 종업원지주회사 전환 이후 초대 컴플라이언스 실장을 역임했고 CM/공사 부문장을 맡아왔다. 그는 세심하면서도 철두철미한 업무 성격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종합기술 관계자는 김치헌 사장에 대해 “기술직과 관리직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업무 특성이 다른 여러분야들을 적절하게 통합, 융화시켜 지속 성장 중인 한국종합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치헌 사장의 취임식은 내년 1월 3일로 예정됐고 대표이사 선임은 3월 주주총회를 통해서 추진될 계획이다. 아울러 이상민 전 사장은 흑자 전환과 수주증대 등 회사의 질적 양적 증대의 공헌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