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는 실용화, 사업화의 가능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 등의 서울형 녹색기술 연구개발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형 녹색기술 R&D 지원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화, 대기질 및 생활환경개선에 필요한 녹색기술 개발·활용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총 31개 R&D과제를 선정해 총 6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에 문제되고 있는 전력난 등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 녹색 신기술을 우선 선정해 집중지원 할 예정이며, 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 총 6억2,500만원의 예산을 1년간 지원한다.
연구 지원과제로 선정된 녹색기술 R&D는 대학교, 전문연구기관, 민간기업(자체 연구소 보유)에서 수행하게 되며, R&D 전 과정(연구과제 수행기관 선정, 과제진행 점검, 성과평가 등)은 시책담당부서에서 직접 추진해 R&D 성과를 시정에 연계되도록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녹색기술 R&D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실용기술을 시정에 직접 적용하고 민간에도 적극 전파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성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서울형 녹색기술 R&D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향상분야 실용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