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6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대한건설회관에서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헌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및 대한건설협회 회장,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를 통해 건설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및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건설산업은 우리 경제에 희망을 보여주었다”며 “임인년 새해에는 위기 속에 희망을 만드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건설안전특별법 시행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업계 종사들의 경우 건설안전특별법에 대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한단계 나아가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실천해야 할 사항이 안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건설안전특별법은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닌 현장의 안전을 위한 법이라 할 수 있다. 향후 법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들이 개선되며 안정적으로 법이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업계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