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00억원대 규모 교량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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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2,000억원대 규모 교량 건설 추진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1.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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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최근 로저 메르카도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DPWH) 장관은 올해 2분기까지 마리키나 강에 교량 3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카도 장관에 따르면 메트로 마닐라 브릿지 프로젝트(MMBP)에 따른 3개 교량 건설사업 계약자 조달이 올해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오는 5월로 예정된 필리핀 전국 선거와 이에 따른 선거운동 기간을 피해 입찰서류에 대한 즉각적인 검토·확인과 승인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필리핀 정부와 아시아 개발 은행(ADB) 사이에는 88억페소(약 2,049억원)에 달하는 차관 협정이 체결됐다.

해당 교량들은 마르코스 고속도로의 St. Mary Avenue, 홈오너스 드라이브의 A. Bonifacio, 카바야니 스트리트의 Matandang Balara로 총연장 3,023m의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2차선으로 계획된 마르코스 고속도로의 St. Mary Avenue는 총연장 1,606m, 예상 프로젝트 비용은 16억 9000만페소이며 홈오너스 드라이브의 A. Bonifacio는 총연장 691m, 사업비는 20억9,700만페소로 추정된다. 4차선으로 계획된 카바야니 스트리트의 Matandang balara는 총연장 726m로 26억4,100만페소의 비용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입찰서류 초안은 DPWH UPMO(Unified Project Management Office) 교량관리 클러스터가 다산컨설턴트-동성엔지니어링-건화-DCCD컨설턴트와 제휴를 맺고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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