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260억원 규모 방글라데시 다카-실렛 도로 보수 사업 수주 경쟁이 치열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10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도로청(RHD)이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원으로 발주한 총사업비 260억원 규모 방글라데시 다카-실렛 도로 보수 감리사업 입찰 경쟁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찰 결과는 올해 초에 나올 전망이다.
해당 사업에▲한국도로공사+KCI+평화엔지니어링+SMEC ▲STUP(인도)+한국종합기술+LASA ▲Meinhardt(호주)+CEG+Dorsal+경동엔지니어링 ▲ICT(인도)+IRD+Sheladia ▲Botec(터키) +SA+TSPA 등 많은 기업이 입찰한 상태다.
다만 이번 사업은 제안요청서(RFP)에서 구체적인 엔지니어의 학위 수준이나 실적 등을 요구해 점수 받기가 까다롭다는 평가다. 또 인도 업체들이 낮은 가격과 선호도 면에서 앞서기 때문에 국내 컨소시엄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