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고용노동부는 최근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발생한 채석장 붕괴사고와 유사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21일부터 삼표산업 전국 사업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고용부에 따르면 삼표산업은 지난해에만 두 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고 올해 들어 또다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부실로 인한 추가적인 사고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특별감독은 삼표산업 전 사업분야를 ▲채석장 ▲레미콘 ▲몰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분야별 사망 사고 핵심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수칙 준수 여부 전반을 확인하고 법 위반 현장에 대해서는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행정, 사법 조치와 함께 안전관리 부실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행정명령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방향을 제시하여 위험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