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레일은 ㈜유성TNS와 철도수송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공동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 물류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해 국가·사회적 수송비용 절감을 통해 공동이익을 실현할 방침이다.
지난해 코레일 철도 수송량은 4035만t이며 이중 철강품은 6.6% 수준인 267만t이다. 유성TNS에서 수송한 철강품은 철강품의 76%에 달하는 202만t이다.
코레일은 철강품 수송량을 올해 300만t에서 오는 2018년까지 1000만t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승순 물류본부장은 "코레일은 철도수송 핵심품목으로 철강품을 선정했다"며 "도로수송이 어려운 중량물을 철도로 수송, 물류사업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