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도화엔지니어링의 경영철학을 다음 세대에 성공적으로 계승하겠다"
21일 서울 강남구 도화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박승우 신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코로나로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흔들림없이 회사를 이끌어주신 김영윤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화의 기틀을 마련해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엔지니어링사로 도약시킨 선대 회장님들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발전된 기업환경을 다음 세대에 승계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화의 구성원 모두가 우리 업계를 넘어 모든 분야와 비교해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가장 선호하는 회사가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부적인 경영 방침도 언급했다. 박 회장은 "특근과 야근을 최소화하고 회사에 유익한 의견은 언제든지 수용하겠다"며 "인본, 화합, 창의 등 회사의 핵심가치에 따라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3불원칙(불독점, 불독선, 불독설)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회장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애사심을 가져달라"며 "지난해 2030비전을 기반으로 구성원 각자가 최대한의 자율성을 통해 능력을 발휘해달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