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적은 13조원대 예상
현대건설이 EPC사 중 가장 먼저 작년 실적을 발표했다.
25일 현대건설은 작년 매출 10조4,334억원, 영업이익 4,156억원, 당기순이익 3,409억원을 달성했으며 4분기에는 매출액 4조1,186억원, 영업이익 2,366억원, 당기순이익 1,4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전체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3.3%가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16.4%%, 당기순이익은 32.3%가 급감한 수치이다.
이에 4분기의 경우 실적이 전기대비 회복하며 매출액의 경우 8.3%, 영업이익은 69.8%, 당기순이익은 6.7%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실적부진에 빛을 잃었다.
현대건설은 작년 실적 부진의 원인을SOC 지분매각 및 일회성 이익발생에 따른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경기침체로 인한 해외시장 위축이 직접적으로 실적 감소를 이끈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액을 22조1,580억원, 매출액은 13조8,57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