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과 합동으로 불법 이동상인·홍보물·구걸행위 등을 단속함과 동시에 마스크착용 계도활동을 시행해 쾌적한 전철 이용문화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은 역무원들이 지속적으로 전동열차 내 이동상인, 불법홍보물, 마스크 미착용 등의 불편민원에 대해 계도활동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 퇴거조치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사법권이 없어 발생하는 단속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수도권광역본부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출‧퇴근 혼잡시간대를 피해 낮 시간대인 오후 13시부터 17시까지 단속을 시행했으며 차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민원이 상습적으로 접수되는 구간과 이용객이 많은 노선을 집중 단속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이번 단속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전동열차 내 질서 저해행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회성 단속이 아닌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시행해 고객서비스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