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외건설협회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총 5개 분야별 기업군과 2022년 2분기 해외건설 기업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와 국토부는 기업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간담회 공통 안건으로는 지난해 1분기 수주실적과 향후 전망, 해외 발전시장 분석‧전망, 인도네시아 인프라‧PPP 동향 등 주요 이슈 조사 내용을 공유하고 해외건설시장개척 등 기업활동 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또 행복청의 인니 수도이전사업 협력관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참여 전략을 논의했다. 베트남에서 건설사업을 수행하는 기업들의 법률‧세무 업무 분야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국토부와 함께 베트남 건설사업 관리 환경조사, 베트남 법령조사 및 분석, 해외건설 세무업무 매뉴얼(▲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 중 법령조사에는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뿐만 아니라 기업활동에 영향을 주는 지방정부의 하위법령과 지침에 대한 번역, 해석을 담아 베트남 진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기업, 건설엔지니어링 간담회에서는 World Bank, MIGA, IFC 등 다자개발은행(MDB)이 함께해 해외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MDB의 인프라사업 지원 전략과 주요 프로그램 소개와 세계은행의 사업절차, 글로벌 스탠다드 적용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