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사고 방지 위한 디지털 공사감리 기술 도입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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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안전사고 방지 위한 디지털 공사감리 기술 도입 필요성↑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6.20 09: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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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감리 업무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기술이 보급화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하위기준의 세부적인 기준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2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건설 동향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공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감리업무 세부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상위법령의 구체성 부족, 하위기준 현실화 미흡 등 제도와 기준의 적용성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한다.

건산연에 따르면 최근 건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감리업무 강화, 상위법령과 하위기준(고시)현실화 등 세부 적용 기준이 강조되고 있다. 공사감리 등 엔지니어링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개발 성과물이 현장에서 직접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도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전 산업에 디지털 기술 보급이 본격화됐는데 기술발전에 따른 공사감리업무 대상과 범위 변화를 반영한 신규제도 도입은 여전히 더딘 실정이다.

이에 지능형 디지털 감리업무 수행과 공공데이터 통합 방안 추진으로 건설산업의 안전성을 증대하고 공사현장 성과지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6월과 10월부터 시행된 공공기관의 데이터베이스 표준화 지침, 공공데이터 관리지침 등에는 각 정부 부처의 데이터 관리 규정이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공사감리에서 발생하는 정보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 차원의 정보 연계로 공사감리의 성과측정과 핵심성과지표 관리체계 구축으로 감리업무의 디지털화를 가속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디지털 감리의 기술개발로 가치 창출을 위한 데이터와 정보 축적 체계, 분석 인력 확보, 사업과 연계된 이윤 창출 등 부가가치 생산을 위한 노력은 제도적 인프라와 병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련 법규 개정으로 공사감리업무 확대에 따른 신규 하위기준 정비, 감리업무 가이드 마련 등 제도, 기준의 현행화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의 재원 투자 노력과 함께 개발되고 있는 설계단계 디지털 기술과 통합·연계 운영도 필요하다.

BIM 플랫폼 등 스마트 건설기술은 시공 계획 이전 단계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선행되고 있어, 향후 시공단계 디지털 기술과의 통합은 전(全) 생애주기 관점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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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단장 2022-06-20 10:11:06
현장과는 너무 동떨어진 정책이구만.

워드도 안되는 사람 태반이데.

뭘 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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