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토목공사 계약액 23조3,000억원…전년 대비 19.6%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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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토목공사 계약액 23조3,000억원…전년 대비 19.6% 올라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6.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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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올해 1~3월 건설공사 중 토목공사 계약액이 도로, 지하철 사업에 힘입어 전년보다 19.6% 오른 23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과 민간이 모두 증가했고 전년 대비 10.7% 증가한 73조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토목 분야의 경우 세부적으로 토목이 16조5,000억원, 산업설비가 6조1,000억원, 조경이 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공공공사는 20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올랐고 민간은 52조9,000억으로 1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은 23조3,000억원으로 19.6%, 건축은 49조7,000억원으로 7% 늘어난 셈이다.건축 부문은 주거용과 상업용 건축 등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7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8.2% 올랐고 51~100위 기업은 5조원으로 14.1% 증가한 상태다. 101~300위 기업은 21.7% 올라 7조5,000억원, 301~1,000위 기업은 22% 오른 7조6,000억원, 그 외 기업이 7.4% 늘어 2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장 소재지별 분류에서는 수도권이 33조1,000억원으로 6% 오르고 비수도권이 40조원으로 14.9% 오르는 등 비수도권의 공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가 수도권에 있는 기업은 43조5,000억원의 계약액을 가져와 전년보다 6% 늘었고 비수도권 기업은 29조5,000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세부적인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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