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인텔리코리아는 캐드와 디지털저작권관리(DRM)를 통합한 보안 캐드 솔루션을 출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제조·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면서 기업의 핵심 자산인 설계도면 파일이 협력사들과 협업 외에 엔지니어의 이직 과정에서 경쟁사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 DRM 개발사들은 해커들이 사용하는 후킹(Hooking) 기술을 사용해 외국산 캐드 소프트웨어에 보안 기능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캐드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패치가 될 때마다 DRM 툴도 변경해야 하는 문제로 추가 개발비 발생은 물론 DRM 툴의 안정화 기간도 필요했다.
이에 인텔리코리아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지원되는 블루문소프트의 다큐레이(DocuRay) DRM을 접목해 비인가자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옵션을 통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한 보안 캐드 솔루션을 출시했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첨단 신기술 분야, 재택 또는 원격근무에 따른 환경 변화, 협력사와 다양한 협업 등으로 인해 설계파일에 대한 보안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도면설계를 필요로 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캐디안+다큐레이 통합 패키지’를 도입해 실무에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리코리아는 이번에 출시된 ‘캐디안+다큐레이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특별 할인가격으로 공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캐디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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