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7개국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과 중진국의 인프라 개발을 위해 6,000억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6일 미국이 해당 기금에 5년간 2,00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G7의 다른 국가까지 포함해 총 6,000억달러 규모로 구성되는 글로벌 인프라·투자 파트너십의 추진도 공개됐다.
글로벌 인프라·투자 파트너십은 ▲기후변화와 청정에너지 ▲안전하고 개방적인 인터넷·정보 시스템 ▲성평등과 공정성 ▲보건 인프라 개선을 중점으로 운영하게 된다.
해당 기금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20억달러 규모 앙골라 태양열 발전사업, 3억2,000만달러 규모 코트디부아르 보건인프라 건설, 6억달러 규모 싱가포르-아프리카-프랑스 해저 통신케이블 부설 등이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