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구자라트주, 4000억원 규모 1,630㎞ 해안회랑 건설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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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구자라트주, 4000억원 규모 1,630㎞ 해안회랑 건설계획 수립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7.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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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인도 구자라트 주정부가 총사업비 약 4,000억원에 달하는 1,630㎞ 해안 회랑 건설을 제안했다.

지난달 28일 인도 언론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 보도에 따르면 구자라트 주정부는 관광, 경제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남쪽 Umeragm에서 Kutch의 Narayan Sarovar까지의 새로운 1,630㎞ 해안 회랑 건설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PM Gati Shakti(PMGS) 계획에 따라 고속도로를 따라 산업과 관련 활동을 위한 완충 지역을 마련하는 것도 포함했다. 또 이미 남부 구자라트의 Valsad를 시작으로 Navsari, Surat, Bharuch 지역을 포함하는 300㎞ 구간도 설정했다. 

관계자는 “인도 최장 해안도로가 될 것”이라며 “총연장 1,630㎞ 중 140㎞는 그린필드 해안도로, 나머지 1,490㎞는 브라운필드 도로로 조성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기존 도로의 폭은 5m 미만인 반면, 회랑은 최소 10m 너비의 3차선 도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의 예상 비용은 약 240억루피(약 3,964억원)으로 3년 안에 완료될 것으로 계획됐다. 주정부는 설정한 300㎞ 구간에 대해 연안규제구역(CRZ)과 삼림에 적용되는 규제 등을 고려한 세부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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