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도로공사가 대규모 설계 사업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에 있다.
19일 도로공사는 총 15개의 고속도로 및 고속국도 사업에 대한 설계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입찰이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은 총 4개 사업 15개 공구로 나뉘어 발주가 진행되는 동시에 전체 설계 사업비가 약 953억원 수준이 될 것 추산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가장 많은 공구가 발주되는 사업은 계양-강화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으로 총6개 사업으로 분리되어 발주가 됐으며, 1공구의 경우 75억원, 2공구 63억원, 3공구 65억원, 4공구 68억원, 5공구 67억원, 6공구 6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총 설계비용이 363억원대로 추산되는 제천-영월간 고속도로건설 사업의 경우 5개 공구로 나뉘어 발주가 진행된다.
제천 금성면과 동막리를 잇는 1공구 사업에서는 82억원의 사업비가, 동막리와 두학동을 잇는 2공구에서는 75억원, 3, 4공구 각 69억원, 5공구 68억원대 안팎으로 사업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밖에 서평택과 안산을 잇는 고속국도 서해안선 확장공사 타당성 및 기본설계 입찰은 총 3개 공구로 나뉘어 발주가 진행될 예정이며, 각 공구는 각각 46억원과 43억원, 43억원 안팎으로 사업비가 형성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청주와 증평을 잇는 중부선 확장공사 실시설계 사업에서는 약 52억원의 사업비가 형성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관련사업들에 대한 입찰을 오는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해 낙찰사를 선정 후 과업을 수행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