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는 부산시에 위치한 문전지하차도를 오는 29일 준공하고 내달 1일 11시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28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과 남구 문현동을 연결하는 문전지하차도 혼잡도로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문전교차로를 입체화하는 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길이는 436m이고 총사업비는 282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지하차도 개통을 통해 문전교차로에서의 차량 대기시간이 줄어 교차로 일대의 지·정체가 완화되고 차량통행속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문전지하차도 개선사업은 일반 도로개설 사업보다 공사비와 공사기간이 짧아 재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고 지역주민도 혼잡해소 효과를 빠르게 누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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