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북 종합계획 승인… 새만금 개발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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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북 종합계획 승인… 새만금 개발에 탄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2.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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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종합계획(2012~2020), 총 투자비 122조9,154억원
국토종합계획의 하위계획이자 시․군종합계획의 지침이 되는 계획

국토부는 ‘새만금의 성공적 개발과 지역의 상생발전’ 등을 골자로 하는 전북 종합계획 승인을 끝으로 8개도의 종합계획 승인을 모두 마무리했다.

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총 투자비가 122조9,154억원에 이르는 전라북도 종합계획(2012~2020)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지난해 9월 국토부에 승인 요청을 한 이래 관련부처 협의, 국토정책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국무총리의 심의․의결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아냈다.

전북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상 최상위 국토계획인 국토종합계획의 하위계획이자 시․군종합계획의 지침이 되는 계획으로, 도민들에게 ‘삶의 질이 높은 동북아 신성장거점 전라북도’이라는 비전을 담아냈다.

국토부는 이번 전북 종합계획 승인을 마지막으로 2011년 1월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11~2020)이 수립된 이후 하위계획인 8개 도의 종합계획의 승인을 모두 완료했다.

전북의 장기발전전략 및 정책방향 제시하기 위해, 2020년을 목표로 도 전역을 대상으로, 지역여건과 발전잠재력 분석, 계획의 목표와 추진전략, 부문별 추진계획, 시·군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크게 ▲새만금의 성공적 개발과 지역 상생발전 ▲신성장산업과 한류문화 중심지 육성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4가지로 구성됐다.

한편, 총 투자비는 122조9,154억원으로 국비 66조3,618억원, 도비 10조5,298억원, 시·군비 13조7,906억원, 민자 27조7,342억원, 기타 4조4,990억원이 편성됐으며, 확정되지 않은 세부사업 및 국비지원 내용은 관계중앙부처와 추후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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