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 최초 화물부두 개발 사업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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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만, 최초 화물부두 개발 사업 ‘첫 삽’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8.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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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양수산부는 새만금 신항만 최초 화물부두 개발 사업인 새만금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사업을 오는 10일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새만금 신항만은 새만금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새만금 방조제 전면해상에 계획된 국내 최초 인공섬식 항만이다. 대형부두 9선석을 갖춘 환황해권 물류 중심항만을 목표로 해수부가 개발 중에 있다.

해수부는 지난 2010년 12월 새만금신항 건설기본계획 수립 후 방파제 등 항만운영 기반이 되는 외곽시설 건설을 추진해 왔다. 외곽시설 사업의 단계적 완공에 맞춰 선박이 직접 접안해 화물을 내리고 실을 수 있는 부두시설 공사를 발주해 이번에 착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착공되는 접안시설 사업의 총사업비 규모는 2,449억원으로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할 예정이며 잡화부두 2선석과 배후 물류부지 19만㎡ 등이 조성돼 새만금 신항만은 연간 176만톤의 화물처리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 향후 필요시 컨테이너 화물 처리를 통해 물류여건 변화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다목적 부두기능이 도입됐다. 내진등급도 Ⅱ등급에서 Ⅰ등급으로 상향 적용해 시설물 안전성도 강화하했다.

해수부는 부두 개장에 맞춰 부두 진입도로와 선박 입출항 항로가 적기 확보될 수 있도록 항로준설 사업과 진입도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신항만 조감도 /해양수산부
새만금 신항만 조감도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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