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튀르키예엔지니어링협회(ATCEA)와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이 주최하는 2022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에 참석한 양국 대표단은 이번 MOU로 상호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엔지니어링분야에서 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엔지니어링 업계는 튀르키예 엔지니어링 시장 진출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경 엔지니어링협회장은 "차나칼레대교 개통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설계·시공뿐만 아니라 기획·금융·운영까지 담당하면서 양국의 인프라 개발 협력 모델의 사례가 되고 있다"며 "이번 MOU체결은 더욱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FIDIC 컨퍼런스에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원사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 28명의 대표단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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