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시민단체ㆍ중소기업 참여 ODA 지원 확대
상태바
코이카, 시민단체ㆍ중소기업 참여 ODA 지원 확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2.14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이카가 시민단체와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결정하며, 시민단체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코이카에 따르면 시민단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기존보다 사업 당 1억원 늘려 1년에 최대 3억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지원비율도 20% 확대한 80%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신규 참여 시민단체의 경우 시범 지원임을 고려해 사업 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은 지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해 사업 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기관 당 지원 사업 개수는 시민단체 최대 5개, 기업 2개, 대학 3개이다. 즉, 한 개 시민단체가 5개 사업을 승인 받는다면 1년간 최대 17억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코이카 정윤길 민관협력실장은 “시민단체와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 민간 분야 무상원조 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행정 작업 간소화, 개도국 현지 사업 진행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민간분야 지원 확대 방침은 다음 달 공모 예정인 2014년도 지원 사업부터 적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