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캄보디아 최초의 도로포장 기술시험소가 국토교통국제개발협력(ODA)사업을 통해 건립됐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로포장 기술시험소 준공식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시험소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청사 옆 1,000㎡ 규모의 부지에 5개의 실험실과 도로자재 품질 시험장비, 도로포장 현장 조사장비 등을 갖췄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베트남 건설부 소속 건설교육원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연면적 1,600㎡ 규모의 4층 건물에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전시관, 인증데이터센터, 스마트 가상현실(VR) 체험관, 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국토교통 ODA에 1,384억원을 투입해 31개국에 인프라 개발 컨설팅, 기술 이전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