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시공간 초월한 가상현실 ‘KOICA World’ 오픈
상태바
코이카, 시공간 초월한 가상현실 ‘KOICA World’ 오픈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2.10.27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OICA World’를 한눈에 볼 수 있는 ‘KOICA Square’(사진=코이카)
‘KOICA World’를 한눈에 볼 수 있는 ‘KOICA Square’(사진=코이카)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7일 코이카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위해 노력해온 그동안의 발자취와 세계 각국의 ODA 현장을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 ‘코이카 월드(KOICA World)’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이카 월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네이버 젭(ZEP)으로 만들어진 가상 현실 공간이다. 전 세계 누구든 시공간 제약 없이 코이카의 다양한 사업과 SDGs 등 ODA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접할 수 있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는 2015년 9월 유엔 총회에서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약속한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17가지 목표다.

코이카 월드는 24개국 출신 31명의 외국인과 99명의 한국인으로 구성된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4기 활동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반영됐으며, 총 5가지 섹션(△KOICA Square △KOICA Office △SDGs Island △ODA Hospital △ODA School)으로 구성됐다.

먼저 ‘KOICA Square’는 메타버스 접속 후 가장 먼저 보이는 공간으로, 코이카 월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 ‘KOICA Office’는 코이카 본부의 외관을 본떠 구현한 장소로, 코이카가 진행하는 ODA 사업 소식을 볼 수 있다. 세 번째로 ‘SDGs Island’는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형상화한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ODA Hospital’과 ‘ODA School’은 각각 코이카의 보건 의료, 코로나19 대응, 교육, 디지털 ODA에 관한 구체적 사업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섹션을 이동하며 ‘보물 상자 찾기’와 ‘틀린 그림 찾기’ 등의 게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친구 초대 기능을 활용해 전 세계의 친구들과 함께 맵 공간을 이동하고 채팅하며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박상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낯설고 어려운 개념인 ODA를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이번 메타버스 공간을 기획했다”며 “이번에 오픈한 코이카 월드는 단순 일회성 이벤트로 활용에 그치지 않고 올 11월로 예정된 위코 4기의 오프라인 연합 홍보 활동 간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행사에 사용하는 등 앞으로 코이카와 위코 활동에 다양한 형태로 계속해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