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8일 제주도는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외항 수요 증가에 따른 잡화부두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약 2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최근 5년간 연평균 7.7% 제주항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수용 가능한 물동량도 한계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3억원대 규모의 설계를 시작으로 향후 본공사를 진행해 제주항의 규모를 확대시킨다는 복안이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2월 6일 입찰 참가등록 마감을 시작으로 낙찰사를 가릴 예정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기초자료조사, 현지조사, 기본계획 검토,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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