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수사업 위한 80억원대 설계 발주 중
상태바
서울시, 치수사업 위한 80억원대 설계 발주 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12.02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치수 사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2일 서울시는 대치역사거리 일대 배수개선사업, 양재 빗물펌프장 증설 및 유역확장사업, 양재2동 빗물펌프장 신설 및 배수개선대책, 영등포․신길 빗물펌프장 증설 및 배수개선사업, 대림2펌프장 증설 및 배수개선 대책 등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5건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사업들은 여름철 폭우 등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빗물배수시설과 함께 서울시내 상시 침수구역 문제 해결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치역사거리 일대 배수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은 약 24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것으로 분당 600㎥의 우수를 처리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을 신설하는 동시에 112.0㎞ 길이의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양재 빗물펌프장 증설 및 유역확장사업의 경우 분당 988㎥를 처리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을 증설하는 것이며, 양재2동 빗물펌프장 신설 및 배수개선대책 사업은 분당 780㎥를 처리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을 신설하는 것으로 각각 사업의 규모는 약 17억원과 약 12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영등포-신길 빗물펌프장 증설 및 배수개선사업의 경우 현재 운용 중인 빗물펌프장을 영등포의 경우 분당 600㎥, 신길 펌프장 분당 476㎥으로 증설하는 것으로 설계사업 규모는 약 27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밖에 대림2빗물펌프장 증설 및 배수개선 대책 기본 및 실시설계의 경우 현재 운용 중인 대림 2동 펌프장을 증설하는 것으로 설계사업에 대한 규모는 약 13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관련 사업에 대한 일정을 오는 7일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현장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