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ORPIC사가 발주하는 정유플랜트 증설공사의 일정이 변경됐다.
19일 외교소식통에 오만 국영 정유 및 석유화학 회사인 ORPIC가 발주한 Sohar 정유플랜트에 대한 확장공사 EPC 입찰 일정이 약 1달간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ohar 정유플랜트를 현대화해 일일 생산량을 11만6,000배럴에서 18만7,000배럴로 약 61.2% 증설하는 것으로 공사규모는 약 15억~18억달러 규모로 예상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기존 EPC 입찰 마감은 2월 11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일정 연기로 EPC 입찰마감은 4월 29일로 변경되게 됐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GS건설과 L&T 컨소시엄, SK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과 독일의 Lurgi 컨소시엄, 삼성엔지니어링과 Chiyoda 컨소시엄, 현대건설 등 국내업체들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비롯해 Technip과 JGC 등 해외업체들 또한 PQ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EPC 입찰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