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노후국가산단 대개조 추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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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노후국가산단 대개조 추진 토론회 개최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12.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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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여수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김회재 국회의원실과 전라남도, 울산광역시 공동주최로 노후 국가산단 대개조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계속해서 중대 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노후국가산단의 안전을 확보하고 디지털화·저탄소화 등 대개조 사업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입지총괄과 김길중 사무관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염동일 전남지역본부장,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김신 사무국장, 지자체 소속 관련 과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원은 “조성된 지 수십 년 이상 된 노후산단에서 중대사고 사상자의 98.4%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산단 대개조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토론에 나선 산자부는 “산업단지 안전 확보를 위한 23년도 예산 확대를 위해 석유화학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과 산단 세이프티존 안전솔루션 지원, 산단 재난정보 통합시스템 등 신규사업 반영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기술 적용으로 생산시설 안전 확보, 통합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산업집적법 개정도 추진하며 산업단지 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 김미순 기반산업과장은 “여수국가산단 대개조를 위해 CCU실증지원센터 구축 등 34개 사업, 1조2,831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산업고도화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거점단지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6년간 20년 이상 노후화된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중대사고는 123건으로 산업단지 전체 중대사고 중 98%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대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20년 이상 노후산단에서 98.4%, 40년 이상 노후산단에서 71.7%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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