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코리아, 중동 3개국 파견…사우디 스마트시티, 이라크 재건사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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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코리아, 중동 3개국 파견…사우디 스마트시티, 이라크 재건사업 논의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1.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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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는 오는 24~26일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카타르 중동지역 3개 국가를 대상으로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 인프라 협력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원팀코리아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중동지역에서의 수주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지역 주요 인사와의 축적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협력 활동들을 이어 나가면서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2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야시르 알루마이얀 국부펀드(PIF) 총재를 만나 PIF가 발주하는 사우디 내 대형 프로젝트에 국내기업의 참여 등을 논의하게 된다. 또 삼성물산과 PIF는 모듈러 주택협력 관련 MOU를 체결할 예정인데, 네옴 등 주요 프로젝트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제드 알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과는 주택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공동실무회의 개최, 박람회 개최, 연수과정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25일 이라크에서는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 개최를 위한 고위급 협의, 국내기업 수주지원 및 건설현장 방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원팀코리아는 라자크 알사다위 교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만나 IS와의 전쟁으로 파괴된 도로 등 교통망 재건사업 협력과 수주지원을 위한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추진이 재개된 바그다드 경전철(BET) 사업 등 신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6일 카타르에서는 자치행정부 등 고위급 인사를 면담해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고 진출기업 애로해소를 지원한다. 국내기업이 건설에 참여한 도하 메트로 사업의 공사대금 미지급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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