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동티모르 딜리 국제공항 터미널 건설사업은 올해 3월 중으로 컨설턴트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공사 입찰이 공시될 예정이다.
22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동티모르 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딜리 공항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일본 정부가 터미널 건설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미널 건설 사업비 66억엔 중에서 일본국제협력단(JICA)이 약 49억엔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공항 시설을 전체적으로 확충하는 사업으로 JICA 외에도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호주 정부도 지원할 전망이다. JICA 자금은 새로운 여객터미널 빌딩을 건설하는데 투입되고 ADB 차관은 활주로, 유도로, 에이프런 정비, 관제탑 건설 등에 사용될 것으로 예정됐다. 호주 정부의 지원은 접근도로, 터미널 빌딩 연결, 주차장 정비 등의 사업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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