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3일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2030년 부산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장관은 국가공업지역 기본방침을 수립, 해당지자체장은 이를 반영해 해당 지역 내 공업지역 정비 방향을 포함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공업지역 중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항만구역 등 타 법률에 따라 관리되는 지역을 제외한 공업지역 21.85㎢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제정되는 기본계획에는 공업지역 유형별 관리 방향, 산업정비구역 및 산업혁신구역 지정, 지원기반시설 계획 등 도시공업지역의 종합적 관리와 활성화 방향이 담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마련하는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노후 도시공업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부산의 공업지역이 앞으로 지역 경제거점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며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인 만큼 내실 있게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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