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7억원 투입해 상수도 현장 실습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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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7억원 투입해 상수도 현장 실습장 조성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2.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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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3일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상수도 현장 실습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조성되는 상수도 현장 실습장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안에 8,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올해 11월 준공 예정으로 진행된다.

실외 실습장은 다양한 사례별 실습 훈련이 가능하도록 현장과 동일하게 조성되어 현장과 똑같은 물탱크, 증압장, 대형 밸브, 상수도 관로 등의 시설물이 설치되어 실습 훈련이 진행된다.

실내 실습장의 경우 상수도 시설물에 관한 이론과 안전교육은 물론, 각종 밸브-배관-수도계량기-기전설비 등의 제어 방법 등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장 실습장 건설을 통해 상수도 시설물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누수나 수질 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타 지자체 또는 해외도시 관계자들에게도 교육장을 개방하고 상수도 운영 기술을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 말까지 조성될 현장 실습장에서 다양한 실습 교육을 통해 상수도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직결된 수돗물을 언제나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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