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SH 가리봉 舊 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 CM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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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씨엠, SH 가리봉 舊 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 CM사업 수주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3.03.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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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공법 적용 단일 건축물 최대 규모
삼우씨엠, 모듈러 위원회 및 현장 자료 축적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모듈러 기술 경쟁력 강화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7일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발주한 ‘가리봉 舊 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사업’을 지난 27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가리봉 시장 내 20년 넘게 방치된 부지에 ‘SH 청신호 특화설계’를 반영한 주택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아파트 총 174세대와 공영 주차장, 지역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규모는 연면적 1만7,350㎡, 지하3층~지상 12층이다. 특히 SH공사 발주 최대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행복주택 건설 사업으로, 모듈러 건축물로는 서울시 내 최고층(12층)이다.

최근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스마트 건설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듈러 공법은 OSC(Off-Site Construction)방식에 의한 공기 단축·공사비 절감·품질 확보·건설 폐기물 최소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ESG 경영관점에서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30년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은 최대 2조2,2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며, 이달 국회는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표준화된 공간을 모듈형태로 공장제작하는 모듈러 공법은 착수 초기 완벽한 설계검토로 시공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삼우씨엠은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듈러 건축 위원회를 운영하여 자체 모듈러 매뉴얼을 제작했으며, 빌딩스마트협회의 DfMA (Design for Manufacturing and Assembly)협의체 협의, 스마트 모듈러 포럼 활동 등 활발한 외부 기술 교류를 통해 수주 및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47년의 프로젝트 수행 실적과 건설 기술 노하우를 갖춘 삼우씨엠 건설 정보 통합관리 플랫폼 '우장각'을 적극 활용하는 등 모듈러 시장 선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국내 단일 건축물 중 최대 규모인 이번사업은 삼우씨엠의 모듈러 공법 기술력 확보와 수행실적 축적에 있어 매우 상징적인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하고 정밀한 공사계획을 수립 및 스마트한 현장관리를 통해 고품질 모듈러 건축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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