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도화엔지니어링은 기획재정부가 선정한 2022년도 지식공유사업(KSP)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기재부는 2023년도 제1차 KSP 추진협의회를 열고 우수 수행기관 6개를 선정했다. 도화는 한국물류경제연구원과 함께 세네갈 해양‧하천 운항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설립 타당성조사 사업을 맡아 우수기관에 함께 꼽혔다. 이들은 정책자문을 통해 KSP 사업을 수행했다.
이외에도 국토연구원은 페루 리마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사업에 공동컨설팅을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제원산지정보원,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현대경제연구원은 도화와 마찬가지로 정책자문 사업이었다. 도화는 우수기관 중 유일하게 학계나 연구소가 아닌 기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총괄기관(KDI, 수은, KOTRA)은 지난해 추진된 42개 사업 중 항목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후보군을 추렸다. 이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KSP사업평가단 위원 7인의 평가를 통해 6개 기관이 결정됐다.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KSP실무협의회의 결정을 통해 사업평가단이 구성됐고, 평가단은 평가‧자문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적극적인 현지 조사, 현지 정부와 네트워킹을 통해 가시적 성과가 있는 기관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는 이런 평가과정을 통해 수행기관들의 정책자문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게끔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결과는 이후 정성평가 시 가산부여 등을 통해 차기 수행기관 선정에도 반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