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어 이라크 항만사업 진출 지원 나선 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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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어 이라크 항만사업 진출 지원 나선 해수부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3.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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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라크를 방문해 알포 신항 관련 사업 수주지원에 나섰다.

20일 해수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14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알포신항 개발사업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 등을 확인했다. 또 현장에서 건설공사를 진행 중인 대우건설 임직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5일 라자크 메헤이비스 에자이미 알 사다위 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이라크 알포항 개발과 운영,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알포항 개발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부산항만공사와 대우건설, SM상선이 참여한 면담에서 조 장관은 항만 개발·운영·관리에 관한 양국 간 양해각서 체결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라크 알포항 개발 및 운영방안에 대한 민관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아울려 자바르 티질 무틀라 알 하이다리 이라크 국방부 차관, 하미드 나임 쿠다이르 압둘라 알가지 이라크 내각 사무처 사무총장과 각각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에게는 알포항 개발사업과 각종 이라크 재건사업에 국내 기업 진출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최근 해수부는 해외 항만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12일에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항만‧물류 분야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해당 일정에는 유신이 엔지니어링업계를 대표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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