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100억원대 건설사업관리 종심제 발주…공구별 2~3파전 경쟁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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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100억원대 건설사업관리 종심제 발주…공구별 2~3파전 경쟁구도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3.03.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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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가철도공단이 종심제로 발주한 100억원대 건설사업관리를 놓고 엔지니어링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31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턴키로 진행중인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과 강릉~제진 단선전철 건설공사(T/K) 등 2개 노선 7개 공구 건설사업관리에 대한 제안서 제출이 마감됐다.

먼저 유신은 동명기술공단, 이산 등과 함께 팀을 꾸리고 이번에 발주된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평택~오송 2공구(141억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이산이 5공구(132억원), 동명기술공단은 1공구(129억원) 등에서 각각 대표사로 나선다.

서현기술단은 동일기술공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각 평택~오송 5공구와 강릉~제진 2공구(78억원)에서 수주경쟁을 펼친다. 특히 동일은 경동엔지니어링을 대표사로 평택~오송 4공구사업(111억원)에도 뛰어든다.

KRTC는 도화엔지니어링과 합을 맞추고 각각 평택~오송 1공구, 3공구(101억원)에서 대표사로 수주전에 나선다. 수성엔지니어링은 신성, 천일 등과 함께 3개 노선에서 승부를 펼친다. 수성은 강릉~제진 4공구(103억원) 메인사로 나서는 가운데 신성과 천일은 각각 평택~오송 2공구, 4공구에서 대표사로 참전한다.

동부엔지니어링과 삼보기술단, 대한콘설탄트 컨소시엄은 평택~오송 3공구(동부), 강릉~제진 4공구(삼보), 2공구(대콘) 등에서 메인사로 나선다.

대부분의 경쟁구도가 2파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강릉~제진 2공구에서는 대건엔지니어링+경호엔지니어링+서영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참가해 동일컨소시엄, 대콘컨소시엄 등과 3파전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철도공단은 다음주 중 기술평가 등을 거쳐 최종 낙찰사를 가려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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