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테마주에 이름 올린 도화엔지니어링
상태바
한동훈 테마주에 이름 올린 도화엔지니어링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4.17 11:33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도화엔지니어링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기준 도화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1.44% 오른 8,440원에 거래 중이다. 도화의 주가는 지난 한 달간 횡보를 이어나가다, 14일부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화의 상승세에는 사외이사인 김태현 변호사와 한동훈 장관과의 친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 변호사가 과거 한 장관의 독직폭행 사건 당시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 등 개인적인 친분이 깊다는 것이 이슈가 됐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19년 정기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한 장관이 대권 후보로 거론되면서 관련 있는 기업들은 테마주로 엮이고 있다. 오리콤은 도화와 마찬가지로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리콤의 주가가 4일새 약 66% 급증하면서, 도화에도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여진다.

업계 일각에서는 상장 엔지니어링사들이 정치인 관련주로 분류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타내고 있다. 안철수 의원과 안랩처럼 직접 관계성이 있다면 모를까, 기업 가치와는 무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도화는 탄탄한 기업 실적도 보유하고 있고 네옴, 인니 신수도 등 대형 호재도 많이 남은 상황에서 정치인 테마주로 엮이는 것을 좋다고만 할 수는 없다”면서 “도화나 한종 같은 대형사들이 산업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산업이 테마주로만 분류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무개념 2023-04-17 12:53:22
지가 기사 쓰면서 홍보질을 하고 있구만ㅋㅋㅋ 무슨 관련주 엮이지도 않았는데 호들갑 떨면서 엮이기 싫은 척 기사쓰며 엮네

사기치냐 2023-04-17 12:50:25
오르지도 않았는데 관련주기사? 돈 받고 기사 쓰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