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코레일이 필리핀에 도시철도 운용을 위한 O&M 자문 역할을 맡게 됐다.
18일 코레일은 필리핀 산미구엘로부터 필리핀 MRT-7 운영유지보수 자문사업에 대한 수주통지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케손시티와 블라칸 23㎞ 구간을 연결하는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 7호선에 대해 운영유지보수 전반을 자문하는 것이다.
코레일은 약 170억원에 관련 사업을 수주했으며, 약 45개월간 시스템 검증-시험(SI), 종합 시운전(T&C), 신뢰성 검증 및 관리(RAM), 정보기술 등을 포함한 운영유지보수 분야에 자문을 진행하게 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장기간 자문사업으로 입증된 기술력으로 수천억 원에 달하는 필리핀 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자 선정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며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철도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살려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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