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서부발전, 북삼-군위 천연가스 공급설비 공동 구축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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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서부발전, 북삼-군위 천연가스 공급설비 공동 구축 위한 MOU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4.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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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1일 가스공사는 서부발전과 가스공사 환상망 및 서부발전 전용배관시설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스공사의 환상 배관망 건설 사업과 서부발전의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 전용배관시설 건설 사업을 연계해 경북 칠곡군 북삼읍에서 구미시를 거쳐 군위군에 이르는 천연가스 공급 배관망 공동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서부발전은 2025년까지 북삼-구미 구간 천연가스 공급설비를 먼저 건설하고,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구미-군위 구간에 대한 천연가스 환상망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양사는 약 21.5㎞에 대한 국가 천연가스 배관망 중복 투자를 방지함으로써 사업비 절감과 통합관리에 따른 안정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 및 가스공사, 천연가스 직수입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성공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과의 협업을 한층 확대해 경제적인 천연가스 공급과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 부담 최소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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