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KT빌딩에서 정보통신기술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 3년의 신임 정보통신기술사회장 선거에는 후보로 2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성강통신기술사사무소 안치영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당선됐다.
안치영 회장은, 선거기간 동안 “그 동안 정책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ICT 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정보통신분야의 권익을 회복하고 열린 집행을 펴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특히, 안 회장은 건축법 시행령 91조의 3에 관계전문기술자로서 정보통신기술사를 확정하고, 전자정부법의 수석감리사제도 진입으로 정보통신기술사의 권익과 위신을 회복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유비쿼터스 시대의 무선기술 확대를 대비한 전파법령의 무선종사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방송통신발전기본법의 설계도서권자 권리 법령의 누구나 할 수 있는 독소 조항을 임기내 무조건 삭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보통신기술사회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사회는 18대 박근혜정부의 핵심공약인 ICT를 통한 창조경제에 부합해 각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ICT분야 최고 전문가집단으로서 엔지니어링협회 등 유관단체 및 정부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보통신기술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안치영 신임 회장 선출과 더불어 제98회 기술사 시험 합격자들의 환영식도 함께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