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으로 신성장동력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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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으로 신성장동력 추진한다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3.03.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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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제 353회 과학기술정책포럼 개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5일 전문건설회관 27층 회의실에서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과학기술정책 과제'를 주제로 산·학·연 및 과학기술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357회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새정부의 출범에 따른 신성장동력 발굴과 과학기술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석인 산업경제연구센터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새정부의 국정목표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선 정부주도의 정책집행 중심에서 벗어나 민관협치와 소통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R&D산업의 지원과 발굴에 있어 산업간 차별적 정책지원이 뒷받침 되고,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산업이 全 산업과 융합해 개방과 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실시된 토론에서는 김영민 LG경제연구원 사업전략 부문장이 기존 대기업위주의 경제성장에 따른 낙수효과를 지적하며, 창조경제는 기존 정책에서 탈피해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산업생태계의 순환고리를 제시하며 대기업 중심의 폐쇄형 궤도에서 벗어나 사회전반을 아우르는 산업의 큰 틀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핵심 소재 개발과 IT산업의 접목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질의응답 시간에는 신성장동력 과학기술정책 과제의 구체적인 전략과 비전이 미비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석인 센터장은 "미래동력으로 지정돼 R&D가 이미 진행된 기술을 활용하고 현재의 주력 분야를 개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1차 산업인 농축산업을 포함해 의료 및 건설인프라 등 전산업에 관한 구체적인 기획발굴을 주도적으로 실행 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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