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부산시,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본격체결
상태바
현대건설-부산시,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본격체결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6.01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부산 민자 승학터널이 사업에 대한 속도를 높인다.

1일 현대건설은 부산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민자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은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과 중구 중앙동 7.69㎞ 구간을 잇는 터널사업으로 총사업비는 5,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약 5년간의 공사를 진행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30년간 운영과 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2016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BTO 방식으로 최초 제안했으며, 지난 3월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해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승학터널이 개통되면 서부산권  개발사업의 속도 증대와 함께 부산 원도심과 창원을 30분대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은 항만, 여객시설, 랜드마크 등 부산시의 다양한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앞장 서 왔다"며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의 핵심 교통망을 완성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당사가 가진 첨단 기술력과 시공역량을 모두 발휘해 부산 엑스포와 가덕신공항을 연계하는 서부산의 가장 빠르고 안전한 간선로를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