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발전 위해 정부와 발맞추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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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발전 위해 정부와 발맞추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6.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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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진흥계획을 적극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제20회 엔지니어링의 날을 맞이해 열린엔지니어링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 CEO간담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차 엔지니어링산업 진흥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엔지니어링산업은 제조업·플랜트·기반시설 등 全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소프트파워 산업으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며 국가의 경제성장을 견인해왔다. 지난해 기준 국내시장 규모는 350억달러, 해외시장 규모는 4조4,000억달러 수준으로 향후 5년간 5% 이상의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특히 최근 AI·빅데이터 등의 신기술 접목을 통해 엔지니어링 산업의 디지털·지능화가 진행되고, 글로벌 의제인 탄소중립에 따라 친환경 플랜트 시장이 확대되는 등 글로벌 시장의 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고부가 영역으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산자부는 이번 진흥계획에 디지털·친환경 엔지니어링산업으로의 전환을 바탕으로 시장 선도를 위한 4대 중점 추진과제를 구성했다.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0.9%에서 3.0%로 확대하고, 글로벌 100대 기업 7개 육성 등 엔지니어링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4대 중점 추진과제는 ▲디지털·친환경 엔지니어링산업으로 전환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엔지니어링산업의 성장 인프라 확충 ▲선진형 제도혁신을 통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이다.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제3차 엔지니어링산업 진흥계획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보조를 맞춰 우리 엔지니어링이 글로벌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업계의 구심점이 돼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또 국민들에게 엔지니어링산업의 가치가 제대로 인식될 수 있게 하고, 다각화된 홍보를 통해 산업의 이미지를 제고해 엔지니어링산업이 대한민국의 국민산업임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3차 엔지니어링산업 진흥계획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3차 엔지니어링산업 진흥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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