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GS건설은 2010년 수주한 캐나다 블랙골드 프로젝트의 120개 모듈을 목포 성창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제작, 목포항에서 캐나다로 선적 완료를 축하하는 세레머니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발주처인 Harvest의 이명헌 CEO, 정복연 GS건설 플랜트수행부문장, 김기영 성창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캐나다 블랙골드 프로젝트는 국내 목포 성창현장에서 120개의 모듈을 제작해 캐나다 현지에 설치하는 대규모 플랜트 모듈화 프로젝트로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마지막 Equipment Module은 4월 6일 휴스턴항에 도착, 약 4,600 km 내륙운송을 통해 5월 20일경 콘클린 현장에 도착해 설치될 예정이다.
허선행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현장 시공성 및 운송 최적화, 까다로운 현지 Standard 적용 등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모든 모듈 제작을 마무리했다"며 "기술력과 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첫 캐나다 Module Project라는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캐나다 Conklin지역 블랙골드 광구에 SAGD*(Steam Assisted Gravity Drainage)방식으로 원유를 정제하는 중앙 공정시설 및 주변 시설물을 건설하는 공사로 턴키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