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도로 모두 달릴 수 있는 다목적 차량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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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철도-도로 모두 달릴 수 있는 다목적 차량 '개발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7.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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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철도 정비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와 도로 모두 주행 가능한 차량인 투웨이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투웨이카는 철도와 일반 도로 주행이 가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기존 철도 유지 보수에 사용되던 모터카에 비해 접근성을 대폭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모터카의 경우 철도 주행만 가능함에 따라 사고 및 정비 지점에 대한 접근성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으나 투웨이카의 경우 도로와 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현장 접근성이 높은 강점이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15조의3 조항에 규정된 비상자동제동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함에 따라 국내 최초로 도로 자기인증과 철도안전법 제26조에 따른 철도차량 형식이 동시에 승인된 설비장치임을 밝혔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투웨이카 개발을 시작으로 기존 공법이나 기술에서 벗어나 신기술, 신공법을 지속적으로 개발-도입하여 철도 건설 및 유지보수 작업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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