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란드, 인프라 개발과 우크라이나 재건 위해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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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란드, 인프라 개발과 우크라이나 재건 위해 손잡다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7.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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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는 폴란드 인프라부 및 우크라이나 개발협력 전권대표와 교통 인프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3일 폴란드를 국빈급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의 임석 하에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최근 폴란드와 방산, 원자력, 플랜트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으며 우리 기업 또한 폴란드를 중·동유럽 시장 진출과 우크라이나 재건참여의 전초기지로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으로 폴란드 인프라부와는 폴란드 및 중·동유럽지역 교통 인프라 개발, 항공을 포함한 교통 분야의 양국간 협력 강화, 중·동유럽의 동-서 및 남-북 교통축 개발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폴란드 우크라이나 개발협력 전권대표와는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발 프로젝트 협력,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국토‧도시‧인프라 계획 협력, 양국의 공공·민간기업 간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이 더 많이 중·동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 삼겠다”면서 “특히,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의 최인접국이자 재건사업 진출의 거점으로, 협력방안을 계속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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