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 싱가포르) 이명주 기자 = 14일 국제엔지니어링연맹 FIDIC은 2023 FIDIC 연차총회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3 FIDIC 연차총회 컨퍼런스는 1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것으로 약 1,000여명의 전세계 엔지니어링 대표주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후위기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엔지니어링의 역할과 해결해야 할 과제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며 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2년간의 임기를 마친 Anthony Barry 회장과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게 된 Catherine Karakatsanis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이 병행되며, 향후 2년간 Catherine Karakatsanis 신임회장이 FIDIC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한편, 세계에서 우수한 프로젝트에 대해 수여되는 FIDIC Awards에서는 천사대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다산컨설턴트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좌) 이해경 다산컨설턴트 회장, (우) 이용주 다산컨설턴트 사장

다산컨설턴트는 2018년 삼척 LNG 저장탱크 프로젝트로 수상을 한 이후 5년만에 수상을 하게됐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두 번째로 FIDIC Awards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용주 다산컨설턴트 사장은 "두 번째 FIDIC Awards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내실 있게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국내 사업 뿐만이 아니라 해외사업들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지속적으로 해외에도 다산컨설턴트를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명주 기자 lmj@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